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5월,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특별한 꽃나들이를 계획해보세요.
매년 붐비는 유명 관광지 대신, 이번에는 한적하고 색다른 매력이 가득한 숨은 명소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전국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조용하고 특색 있는 꽃 여행지 4곳을 소개합니다.
산책과 힐링, 그리고 봄꽃 감성까지 가득 담은 이번 추천 리스트를 참고해 올해 어버이날에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보세요!
1. 홍성 거북이마을 - 수선화와 함께하는 봄 소풍 (충청도)
홍성 거북이마을은 봄이면 들판 가득 피어나는 수선화 군락으로 유명한 조용한 꽃 명소입니다.
화려한 관광지가 아닌, 농촌마을 특유의 소박함 속에서 수천 송이 수선화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가족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어버이날, 부모님과 함께 인파에 치이지 않고 조용히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힐링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 추천 포인트: 수선화 군락 + 조용한 시골 풍경
- 주의사항: 주변에 대형 편의시설이 적으니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소: 충청남도 홍성군 구항면 거북이로 376-15
2. 양구 파로호 꽃섬 - 꽃과 함께하는 액티비티 체험 (강원도)
양구 파로호 꽃섬은 5월이면 꽃잔디, 쪽동백나무꽃, 미국산사꽃 등 다양한 꽃들이 만발하는 숨은 명소입니다.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 파로호를 배경으로 활짝 핀 꽃섬을 내려다볼 수 있으며,
보트, 짚라인 등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부모님과 꽃놀이+체험 여행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 추천 포인트: 다양한 봄꽃과 스카이워크 체험
- 주의사항: 주말에는 체험시설 이용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사전 예약 추천
- 주소: 강원도 양구군 동면 파로호로 398
3. 밀양 꽃새미마을 - 진달래와 함께하는 봄길 산책 (경상도)
밀양 꽃새미마을은 진달래꽃이 산과 들을 뒤덮는 한적한 시골 마을입니다.
화려한 축제 장소는 아니지만, 자연 그대로의 진달래 군락을 따라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어 봄 소풍 코스로 제격입니다.
주변 농산물 판매장에서 신선한 제철 먹거리도 함께 구경할 수 있습니다.
- 추천 포인트: 자연 그대로의 진달래 산책로
- 주의사항: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니 자차 이용을 권장합니다.
- 주소: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꽃새미길 45
4. 임실 요산공원 - 양귀비꽃과 함께하는 감성 힐링 (전라도)
임실 요산공원은 5월이면 옥정호를 배경으로 붉게 물든 양귀비꽃밭이 장관을 이루는 감성적인 장소입니다.
특히 이른 아침이나 해질녘에 보면 양귀비꽃의 붉은빛이 더욱 선명하게 빛나, 인생샷을 남기기 좋습니다.
인근에는 옥정호 작약꽃밭도 있어 봄꽃 투어를 연계하기 좋습니다.
- 추천 포인트: 양귀비꽃 군락 + 옥정호 뷰
- 주의사항: 고운 흙길이 많아 편한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소: 전라북도 임실군 운암면 요산리 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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